단성 성가곡 - 모리스 뒤 류프레 (#0111)
1월 11일 모리스 뒤뤼 프레: 4개의 그레고리오 모테트, 『자비와 사랑이 있는 곳으로』Maurice Durufle: Ubicaitas et amor from four Gregorian Motets 예술작품들은 영감으로 시작된다. 역시 음악가들도 작곡하느라 창작의 고통을 겪는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그런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먼 과거의 작품을 깊이 연구하는 작곡가들로부터 만들어진 곡이다.
모리스 뒤뤼프레는 20세기 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미술과 음악을 경험한 독특한 음악가다. 그는 청중보다 음악적인 영감을 중요시하여 오로지 그것에 집중하여 곡을 만들었다.그는 어려서부터 소년합창단에 가입해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을 즐겨 불렀다. 음악 활동을 시작하면서 9세기 가톨릭교회와 전통 무반주가인 그레고리 성가의 순수함과 우아함에 매료돼 단성성가를 중심으로 곡을 만들게 된다.
오늘 소개하는 미사곡도 작곡자 자신의 음악적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으로 그레고리오 성가의 장례미사에 나온 주제만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최소화하고 단순한 선율 위주로 작곡한 성가곡이다.<인용서적> 1일 1클래식 1기쁨(Year of Wonder: Classical Music to Enjoy Day by Day) 크레몬시 버튼힐(Clemency Burton-Hill) 지은이 김재영 역 하루 한 곡, 240여 명의 음악가와 366곡의 클래식 이야기.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의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있다. 어떤 날은 딱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www.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