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컨센서스, 다트전자공시 - 주식관련 사이트 기초
올해 들어 주식을 시작한 굶주린 사람들이 주변에 정말 많아졌지만 생각보다 기본적인 재무제표나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도 보지 않고 무작정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회사라면 알아야 할 사이트, 한경 컨센서스, DART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한경 컨센서스(s.hankyung.com)는 이름에서 보듯 한국경제로 만들어진 사이트다.컨센서스라는 단어의 의미를 국어사전에 검색해 보니 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한 합의라고 나왔다. 주식 컨센서스는 시장 참여자들이 보는 특정주의 예상 실적 등을 의미한다.
실적 발표일에 컨센서스보다 실적이 좋게 나오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여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고 컨센서스보다 실적이 나쁘게 나오면 어닝 쇼크라고 하여 주가도 하락할 확률이 높다.
한국경제 컨센서스의 기업 탭에 들어가면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기업 분석 보고서와 함께 해당 애널리스트가 생각하는 주식의 적정가격과 투자의견이 나온다.미국에서는 투자의견 "sell"을 외치는 일도 종종 있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항상 "buy"이다. 아무래도 이해관계상, 「sell」을 외치는 것은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투자의견 buy를 보고 무조건 사기보다는 A 애널리스트가 과거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잡았지만 8만원으로 낮췄다면 향후 실적을 지금보다 안 좋게 보거나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우측 기업정보를 클릭하면 해당기업의 개요와 함께 간단한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다.보통 주가차트는 네이버금융이 볼 때 한경 컨센서스에서 제공하는 차트는 처음 찍는다. 어쨌든 주가 차트도 볼 수 있다. 막대기 차트라고 볼 수 없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보고서 첨부 파일 누르기 이렇게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가 나온다. 보고서는 대개 위의 예와 같이 향후 실적에 관한 전망과 그 근거를 주로 작성하였다.
글 리포트 읽기가 불편하다면 요즘은 유튜브(삼프로TV, 이베스트증권, 이리온 등)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영상이나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으니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그런데 모든 증권사의 리포트가 한경 컨센서스에 실린 것은 아니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몇몇 증권사의 리포트는 실리지 않는다. 그런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보려면 증권사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증권사 회원 가입을 해야 리포트를 읽을 수 있다.다음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공시시스템 DART다.(dart.fss.or.kr) 토요일 아침에 캡처해 오늘의 공지창이 텅 비어 있다.
정기공시(연간 사업보고서, 분기반기보고서)와 함께 배당금, 임원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주식 취득 등 공시되는 내용은 모두 실린다.
기업실적 시즌에 게재되는 신문기사와 애널리스트 보고서 원소스도 이 다트 전자공시에 게재된 것이다.저를 제외하고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있는 삼성전자를 검색하면 이렇게 공시가 줄줄이 뜬다.맨 위 공시를 눌러 보면 국민연금공단이 한 달간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는 내용이다.몇 년 몇 월 며칠에 얼마에 팔았는지도 다 나와 국민연금공단처럼 일정 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요 주주의 거래내역과 상장사 임원의 거래내역은 이렇게 공시해야 한다.가장 최근에 나온 실적인 220년 3분기 보고서도 다트전자 공시에서 읽을 수 있다.다만 이런 굴림체의 숫자표 문자를 읽기 어려운 사람은 다트전자 공시에서 '사명+IR'로 구글에 검색하면 가독성이 있는 PPT를 찾을 수 있다. 모든 회사의 IR에서 PPT를 올릴 의무는 없지만 대형주는 대부분 자료를 게재하고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삼성전자 IR 홈페이지가 마음만 먹으면 개미들도 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투자할 수 있는 시대다. 친구가 좋다는 종목은 무작정 투자하기보다는 한경 컨센서스(컨센서스)에서 애널리스트 리포트 하나는 읽고 다트전자공시로 공시도 읽고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