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리폼! 떡볶이 코트
떡코 단추를 언니가 사망시켰어. 그것도 4개나 있는데 언니가 말이 없어서 "아, 입고 나가자" 입었는데 "뭐지?" 안 잠그고 보고 있는데 끈이 벌써 죽어있어
뭐래ㅋㅋㅋ그래서 끈을 샀는데 나는 형형색색의 형광색 같은 후드끈으로 하고 싶었는데 안 보여... 고른게 흰색 마크라메 끈, 일단 색깔이 잘 어울려. 검은 코트의 하얀 끈이라서원래의 끈 길이에 맞게 고리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묵주도 전통 매듭으로 만든 적이 있어 매듭을 만들었다. 마무리는 순간 접착제를 끈 안에 바르고 베는 것은 "ㅐ"끝맺음, 끝맺음. 고리에 맞게 끝맺음을 하고 그 뒤에 끝맺음을 하는 형식. 방법은 지식백과에 한국의 매듭으로 자주 나와있기 때문에 그냥 네이버에 적당히 매듭을 지어도 잘 나온다. 몇몇 사람들은 도래매듭과 합장매듭이 같다고 생각하는데 도래매듭은 X자이고, 합장매듭은 || 이렇게 손바닥을 마주치는 형태이다.솔직히 왜 생(生)이냐고, 도래(渡來)라고 하냐면, 할 수 있는 매듭 중에서 제일 예쁘다. 국화의 매듭이라면 좋으련만… 할 수 없다.이해할 수 없다ㅠㅠㅠㅠㅜㅜ 누군가 국화 매듭을 가르쳐 주세요
어느 정도 길이에 맞춰 매듭을 만들어 주면 끈을 모두 푼다. 안쪽은 어차피 안 보이니까 알아서...자꾸 열었어.난 재봉틀도 없고, 모르는 것도 없고, 알아서 해. 방식걸쇠를 걸쇠로 고정하고, 모든 걸쇠를 끼운다. 본인은 조금 뒤틀려 버린다. 나마시보리를 하면 열매는 한 쪽이 위로 한 쪽 끈 끝이 내려가는데 이때 윗줄을 가운데로 통해 아래로 내리면 나마시보 고리가 3개 생긴다.이해가 안 되면 딱지를 부러뜨리거나 상자를 부러뜨리는 방법을 생각하면 된다.다 매단 거라면 이번에는 단추를 넣고 매듭을 지어줄게.길이를 봐주고접착제를 발라 고정한 후 끈이 보이지 않게 끊어준다이것으로 예쁜 옷감의 매듭이 완성된다.이것또한 고리수만큼 만들어서 꿰매면 완성~~
만들기 전에 엄마 왈~ 중국식 아닐까? 누님 왈~ 뭐 동생 왈~ 난잡해 보이진 않겠지만 자기 멋대로 만든 결과 가족들의 마음도 상한 모양이다.
손목끈도 있는데 귀찮게 해서 안 바꿨어. 아무도 안보는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리니까 나중에 바꿔야겠어!짝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