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해동버팔로 V1을 사용하면서 길이가 좀 더 긴 롯드를 원했는데, 과연 길이가 좀 더 길다고 캐스팅이나 낚시 실력이 향상될까 싶어 참고 있는 충동적으로 구입한 BANAX의 SPARK 스피닝 로드와 넥스터 스피닝 릴을 소개한다.
비싼 장비보다 가성비 갑 제품 위주로 선택하다 보니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웃음) 주로 아이쇼핑을 하는 털x낚시로 정보를 찾았고, 국산 브랜드 바낙스의 로드가 대체로 저렴한 편이고 리뷰도 좋았다.
사이즈는 6.6 피트 2절의 강도는 ML로 구입했다.사실 이건 내구성이 너무 좋다거나 그래서 산 게 아니라 저렴한 로드 안에서 깨끗한 하얀색 몸매에 코르크 그립에 정신없이 산 거다.
깔끔한 검은색 나일론 백에 들어있다.
위의 로드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해동 버팔로 V1에 비해 힘이 있으므로(비교하면 버팔로 V1은 대략 L 정도인 것 같고...), 덩어리의 버스를 제압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같은 금액(크로스파이어가 대략 1만원 정도 비싸다.)에 구입할 수 있는 다이와의 크로스파이어 제품과 비교해 보면 로드의 굵기가 크로스파이어보다 굵고 무게가 매우 세밀해 보였다.아무래도 1만원이라도 비싼게 더 좋을걸요?
확실히 기존에 사용하던 해동 버팔로 V1에 비하면 길다.그리고 가이드링이 더 고급스럽고 여러 가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주 싼 가격에 구입했는데 원가는 4만원대지만 퀄리티가 아주 좋다.실제 네이버 최저가로 2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가격 때문에 털낚시가 배신당하고 말았다 ㅎㅎㅎ
특히 코르크 그립은 처음인데 왠지 모르게 이 부드러움.찢어짐이랄까 EVA스펀지에 비해 굉장한 느낌이 드는 ㅋㅋㅋ
그리고 릴시트는 앞쪽의 코르크를 빙글빙글 돌리면 내려와 릴이 고정된다.너무 세게 찔리면 혹시 코르크 마개가 깨지지나 않을까 걱정도 된다.
아니 품질보증서까지!!1년 안에 무상a라는 최고네~
바낙스의 블로그에서 글을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된 넥스텀이라는 스피닝 릴이다.지금까지 제가 본 후기 릴을 봤을 때 종이 상자에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얘 가격도 싼데 주제에 안 맞아서 고급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겼겠지? 그렇게 생각했어.
정식판매가격이 31,000원이고, 나 이거 네이버 최저가로 2만 달러 정도 줬어.
이게 정말 2만원에 손에 넣을 수 있는 릴인가 싶을 정도로 럭셔리하고 엘리군스하다. 반짝반짝 트윙클 트윙클 프링클프리 ... ㅇ..ㅣ-ㄹ ... 사양을 쉽게 열거하면 ... ◎ 기어비 : 5.1:1 ◎ 베어링 : 4 ◎ 자중 : 255g ◎ 드래크력 : 4kg ◎ 권사량 : 2-170, 3-100, 4-70 ◎ 고강도 그래파이트 바디 ◎ 라인 트러블 해소를 위한 Thick Ball ◎ 파지감이 뛰어난
"코르크 손잡이! 오늘은 완전히 코르크 잔치다 " 릴링시 드는 느낌이 오후 좋은데... 단, 코르크 자체의 양 옆에 유격이 살짝 있지만 릴링시에는 느끼지 못합니다.
노브의 중앙에 연결 부분을 누르면 노브를 접을 수 있고, 당기면 노브를 펼 수 있다. 이 원터치 방식 때문인지 노브가 고개를 끄덕이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울트라락 시스템이 적용되어 놀이가 없다. 근데 마크는 왜 G-SHOCK 같은 거야?
아, 근데 진짜 릴링이 되게 좋아.물론 그물을 감아서 던져봐야 알겠지만...이 가격에 이 성능을 낸다는게 말도 안되는 것 같아.기회가 있으면 시마노의 세토나 야마토의 레브로스도 접해 보고 싶다.
릴포켓까지!!!
캬잉 같은 릴에도 어마어마한 부속이 들어가네.
이런 식으로 껴입어서 걸으면 되네.
5만원 내에서 스피닝로드와 스피닝릴을 맞추고 싶은 분들에게는 위의 아이템을 추천한다. 나처럼 이상한 세트메뉴를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아.거기다 로드는 A도 가능하다니...
특히 릴은 바낙스 넥스텀을 만지다 해동 타이푼을 만지면 만지고 싶지 않다.그래서 다들 비싸고 좋은 장비를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생각하지만 일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바낙스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국산 파이팅! 기승전 국뽕! 나 이제 간다 뿅!
